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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7/01  조이시애틀뉴스
워싱턴주 인구 800만 명 돌파

워싱턴주의 인구가 공식적으로 800만 명을 넘어섰다.

1일 주 재무관리국(OFM)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84,550명이 워싱턴주로 이주, 주 전체 인구가 803만 5,700명에 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0년 전인 1993년 주의 인구는 530만 명에 불과했다.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주는 캘리포니아로 3,890만 명을 기록했고 이어서 텍사스가 2위 그리고 플로리다는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워싱턴주의 인구는 여전히 늘어나고 있지만 지난 10년만큼 빠르지는 않다. 2010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평균 9만 8,200명이 시애틀 등 지역으로 이주했는데, 이는 작년에 워싱턴주로 이주한 숫자보다 약 16% 더 많다. 

2023년 미국 인구조사국 데이터에 따르면 워싱턴주는 애리조나주와 버지니아주 사이에 있는 13번째로 인구가 많은 주다.  

킹·클락·스노호미시·피어스·스포캔 카운티는 준 전체 인구 증가의 68% 이상을 차지했다. 반면 아소틴, 스카마니아, 페리, 컬럼비아, 가필드, 와키아쿰 카운티의 인구 증가분은 각각 100명 미만에 불과,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워싱턴주 최대 도시인 시애틀의 인구는 79만 7,700명으로 일년 새 18,500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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