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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5/11  조이시애틀뉴스
바이든, 시애틀 롯데호텔서 모금행사

조 바이든 대통령이 10일 오후 시택공항을 통해 시애틀에 도착해 이날 저녁 롯데호텔에서 열린 모금행사에 참석했다. 이로 인해 I-5 도로 등 대통령 행렬이 지나는 동안 교통을 통제해 퇴근길 심한 체증이 빚어졌다. 

10일 시택공항에 도착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이 인스리 주지사의 영접을 받고 있다. (킹5-TV 화면 캡쳐)

제이 인슬리 주지사 부부, 수잔 델베네 연방 하원의원과 프라밀라 자야팔 연방 하원의원, 브루스 해럴 시애틀 시장 부부, 다우 콘스탄틴 킹 카운티 행정관 등 워싱턴주 지도자들이 대거 공항에 나와 대통령을 맞이했다. 

이날 오후 I-5 북쪽 방향 차선은 바이든 대통령이 도착하기 직전부터 폐쇄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후 5시가 조금 넘어 시택공항을 떠났고, 차량 행렬은 20분 남짓 만에 시애틀 다운타운에 도착했다. 

모금 행사 장소인 롯데호텔 인근에서는 시위대 100며명이 모여 가자 전쟁 휴전과 미국이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 원조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시애틀타임스는 이날 리셉션은 바이든 승리 기금(Biden Victory Fund)에 기부하기 위한 것이었고, 티켓은 1인당 500달러부터 시작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두 번째 모금 행사는 11일 아침 메다이나에서 열렸다. 바이든은 오후에 다음 행선지인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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