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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9/14  조이시애틀뉴스
린우드 경전철 역 주변에 아파트 3천세대 건립

사진은 쇼어라인 사우스 지역을 지나는 경전철 노선 (Photo: Sound Transit)

오는 2024년 개통되는 린우드 경전철 역 주변에 수천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린우드 시의회는 13일 환경 평가 사전승인을 통해 경전철 노선이 지나는 시 중심부에 총 900만스퀘어피트 부지에 3천여 세대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을 허가하기로 의결했다.   

도심 재개발 사업으로 역 주변에 250에이커 규모의 스트립몰과 가구매장 등을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  

사운드 트랜짓은 총 31억달러의 예산을 투입, 시애틀 노스게잇에서 린우드까지 경전철 연장노선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서 57억달러 예산으로 린우드에서 에버렛까지 구간 공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의회는 향후 20년 재개발 계획을 바탕으로 역세권 주변의 아파트를 총 6천세대로 제한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퓨젯 사운드 지역위원회는 향후 성장의 70% 가량이 트랜짓 회랑을 따라 이뤄지도록 권고한바 있다. 

하지만 이같은 대규모 개발계획이 개발업자들에게만 이득이 돌아가고 기존 주민들에게는 아무런 혜택이 없다는 지적도 있어 시행 과정에서 적지 않은 마찰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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