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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4/07  조이시애틀뉴스
오늘밤 '핑크 슈퍼문' 뜬다

Photo: NASA


7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 사이에 서북미 전역에서 올해 가장 크고 밝은 보름달인 ‘핑크 슈퍼문’을 볼 수 있다.


스페이스닷컴에 따르면 7일 오전 11시 8분에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운 근지점에 이르러 가장 크게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낮이라 볼 수는 없다.


따라서 7일 저녁부터 8일 오전 사이에 가장 큰 달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공식적으로 완전한 보름달은 7일 저녁 7시 43분에 볼 수 있어 저녁식사를 마친 후 달맞이를 하면 좋을 것 같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바바라 코헨 연구원은 핑크 슈퍼문은 정상적인 달보다 20% 밝기 때문에 집 안에서 창문을 통해 환한 달을 관찰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권했다.


특히 이번 보름달은 흔히 큰 달을 가리키는 ‘슈퍼문’이면서 꽃이 피는 4월에 뜨는 달이라는 의미에서 ‘핑크문’이란 수식도 함께 붙는다. 핑크문은 이 무렵 북미지역에서 피는 야생화인 ‘꽃 잔디’(phlox subulata)에서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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