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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10/02  JoySeattle
임신녀 칼로 찌른 시애틀 남성에 20년 징역형

임신한 여자친구를 무참하게 칼로 찔러 중태에 빠뜨린 20대 시애틀 남성에게 중형이 내려졌다.

 

킹 카운티 법원은 2일 열린 카를로스 디아즈-갤빈(25)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지난해 8월 사귀던 여자친구를 칼로 찔러 중상을 입힌 디아즈-갤빈에게 20년형을 선고했다.

 

지난달 1급 폭행, 4급 폭행 및 불법 무기노출의 죄목이 적용된 디아즈-갤빈의 유죄가 확정된바 있다. 임신 5개월의 호르텐시아 살라스와 당시에 뱃속에 있던 아기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살라스는 시애틀타임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디아즈-갤빈이 자신의 얼굴을 가격, 계단 아래로 굴러 떨어졌으며 이웃이 달려와 구하려하자 디아즈-갤빈이 달려들어 칼로 가슴을 찔렀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 사건을 담당한 토마스 게이한 검사는 사건이 발생한 날 밤 술에 취한 상태였던 디아즈-갤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걷어 찼으며 살라스를 도와주기 위해 달려온 이웃에게도 칼을 휘두르며 위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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