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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07/14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 가정집 변기에 쥐 출몰...퇴치법은?

가정집의 화장실 변기에서 쥐가 기어나오는 경우는 흔치 않지만 시애틀에서 간간이 이런 사건이 발생해 주민들이 크게 놀라고 있다.


시애틀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매그놀리아에 사는 한 주민은 킹카운티 보건국에 집안 변기에서 쥐가 나온 사건(?)을 신고하며 "요즘은 집안에 있는 것이 불안하다"며 놀란 심정을 전했다. 


카운티 보건국의 돈 페이스 쥐박멸 담당관은 "누가나 이런 일을 겪게 되면 잊을 수 없는 경험으로 남게 된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기 때문에 기겁을 하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킹카운티에는 지난 10년새 400여건의 '변기 쥐' 신고가 접수됐고 페이스 담당관은 매년 평균 50~80건의 '변기 쥐' 해프닝으로 출동하고 있다.  낡은 하수관을 통해 변기로 기어올라오는 것이다.


페이스 담당관은 쥐의 변기 침입을 막기 위해서는 하수관을 정기적으로 청소해줄 필요가 있다며 베이킹소다 한 컵과 식초 한컵 그리고 끓는 물을 부으면 해결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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