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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11/07  JoySeattle
캐나다 서부 해안 6.2 지진...잇따른 지진으로 주민들 불안

7일 밤 워싱턴주와 인접한 캐나다 서부해안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당국은 쓰나미 경고를 발령하지 않았다.


캐나다 천연자원부는 이날 밤 포트 앨리스에서 서남쪽으로 85마일(137킬로미터) 떨어진 밴쿠버섬 앞바다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서부 해안에서는 지난 10월 28일에도 규모 7.7의 지진이 발생한바 있다.


당시의 지진은 1949년 이후 가장 강력한 지진이었으나 다행히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잇달아 일어나는 지진으로 BC주 주민들이 다소 불안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미 과테말라 태평양 연안에서 7일 오전 10시35분께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 최소 48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실종됐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북서부 국경 인근도시산마르코스에서는 경찰서와 법원을 비롯해 건물 130여채가 무너졌으며, 거대한 산사태가 고속도로를 뒤덮어 교통이 마비됐다.
 

산마르코스에서 40명, 인근 도시 게찰테난고에서 8명이 각각 사망했다. 이번 지진은 과테말라에서 2만3,000여명의 사망자를 낳은 지난 1976년 지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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