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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09/03  JoySeattle
디아블로댐
빙아에서 흘러내린 물이 모여 형성된 청록색의 아름다운 호수가 일품.

디아블로댐 위에서 보면 만년설의 피라미드 피크가 한눈에 들어온다.


시애틀에서 북동쪽으로 자동차로 2시간쯤의 거리에 있는 디아블로댐(Diablo Dam)은 스캐짓강 상류에 건설된 높이 389피트의 수력댐으로 한때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댐으로 군림했다. 댐이 지어지면서 빙아가 녹아 내린 물이 모이면서 거대한 디아블로 호수가 형성됐다.


초기 스페인 개척자가 치눅 인디어 언어로 '악마'를 의미하는 디아블로라고 명명한 이 댐은 1917년에 공사를 시작, 극한 날씨와 험악한 산악지형으로 인한 난공사 끝에 1930년에 완공돼 1936년부터 전력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시애틀 시티 라이트가 관리하는 이곳에서 생산된 전력은 시애틀지역에 공급되고 있다. 댐에 설치된 2대의 발전기는 각각 64.5 메가와트의 발전설비를 갖추고 있다.


디아블로 호수에는 무지개 송어 등 여러종의 송어가 서식하고 있고 평온한 분위기 속에 카약이나 카누를 즐길 수 있는 인기 레저시설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주변의 빙아에서 녹은 물이 개천을 따라 유입된 호수의 물빛이 아름다운 청록색을 띄고 있다.


빙아가 녹은 물로 형성된 청록색의 아름다운 디아블로 호수.


디아블로댐으로 가는 도로변은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이 아름다워 단풍놀이 드라이브 코스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노스 캐스케이드 국립공원의 일부인 디아블로댐 주변에는 다양한 등산로가 있어 하이킹을 즐기며 야생을 관찰할 수도 있다.


가을에는 시애틀 시티 라이트 직원들이 안내하는 '파워하우스 투어'가 인기다. SCL 직원의 안내로 골짜기와 디아블로 댐을 관광하는 코스로 걸어서 뉴헤일럼과 레더 크릭 폭포 가든을 들르고 노스 캐스케이드 환경학습센터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보트를 타고 디아블로 호수를 지나 로스 댐으로 가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35달러로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하지만 걸어서 역사적인 뉴헤일럼 타운을 둘러보는 1시간반짜리 관광은 무료로 제공된다. 7월 1일부터 9월3일까지 여름철에는 매일 그리고 6월과 9월에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하루 2차례 실시된다.

 

관광 예약/문의: SkagitTours.reservations@seattle.gov 또는 (360) 854-2589


Direction: 시애틀에서 I-5 북쪽으로 가다 알링턴(Exit 208)에서 나와 우회전, 530번 하이웨이를 따라 북동쪽으로 대링턴을 거쳐 락포트에서 20번 하이웨이를 만나면 동쪽으로 간다. 디아블로  안내판이 나오고 127.5 마일 이정표에서 디아블로 댐 Rd.로 좌회전해서 조금 가면 웅장한 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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