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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5/24  조이시애틀뉴스
타코마 학교 곳곳에 쥐떼 '득실'

최근 타코마 교육구의 각급학교 주변에 쥐가 득실거리고 화장실 바닥에 방치된 소변, 소독되지 않은 싱크대 등 위생상태가 불량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코모뉴스가 24일 전했다. 

마운트 타호마 고등학교 재학생인 아요 발라드는 "마치 미니어처 감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테면, 쥐와 벌레가 들끓고 있다. 복도에서 냄새가 나고 매우 덥기 때문에 특히 남학생들은 땀을 많이 흘린다"고 말했다. 

발라드는 청소 담당자들은 일을 열심히 하지만 인력이 부족해 이같은 현상이 벌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학교 교직원들은 교육구가 예산부족을 이유로 직원을 줄여 관리자들을 과로하게 하고, 이들에게 지급하는 초과 근무 수당도 삭감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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