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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5/23  조이시애틀뉴스
페더럴웨이 남성, 비행기에 레이저 빔 쏜 혐의로 체포

페더럴웨이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 레이저 빔을 항공기에 쏴 조종사들의 안전비행을 방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Photo courtesy: FAA

검찰에 따르면 브루스 무리(62)는 이달 초 비행 중이던 워싱턴주순찰대(WSP) 소속 항공기에 레이저 포인터를 겨눈 중범죄 혐의로 이번주 기소됐다. 

법원 서류에 따르면, 무리는 지난 5월 3일 자정 직전에 WSP 항공기의 승무원들이 시택공항 항공기 이착륙 경로상에 있는 피트 폰 라이히바우어 웨이 사우스에 소재한 한 아파트 단지에서 레이저 빔이 발사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 의해 체포됐다. 

경찰은 아파트 발코니에서 무리를 목격했고 그는 레이저 포인터를 갖고 주차장으로 내려오라는 명령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당시에 무리는 공중을 향해 레이저를 겨누었지만 비행기를 타겟으로 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무리에게 (레이저 포인터를) 얼마나 자주 사용하는지 물었고, 그는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전에도 해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면서 "그는 계속해서 '나는 비행기를 겨누지 않는다. 그것은 불법이다. 그것은 어리석은 짓이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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