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어린이들의 한글 손글씨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태영(시애틀 통합)양이 윤혜성 교장의 축하를 받고 있다.
김태영양의 수상작품.
시애틀 통합한국학교 재학생인 김태영(4학년) 양이 한글날 기념행사로 열린 '세계 어린이들의 한글 손글씨 대회'에서 대상인 통일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의 작품 주제는 세종, 한글사랑, 평화, 통일 등으로 한국의 전국 초등 학생들과 미국 등 세계 10여 국의 한국학교가 참여하여 각자의 손글씨를 뽐내었다.
윤혜성 시애틀 통합한국학교 교장은 지난 9월 8일 개학과 동시에 교내 손글씨 대회를 진행, 자체심사를 통해 선발된 손글씨 5작품을 한국으로 보내 본국의 어린이들과의 본선에서 공정한 심사를 거쳐 김태영(민국반) 학생이 대상인 통일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그외 은상 부분에서 푸루차 시애나(나라, 2학년), 동상 부분에서 안하린(대한, 1학년)과 윤 혁(나라, 3학년), 특선에 김다혜(민국, 2학년) 학생들이 수상하였다.
수상 소식을 처음 전달 받은 윤 교장은 "기쁨과 동시에 학기초 부터 한글날 수업 준비로 수고해 주고, 학생들 에게 한글창제의 깊은 뜻과 한글의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서로 손글씨 수업자료를 공유하던 교사들의 모습이 떠올라 눈시울이 뜨거워졌다"고 말했다.
이번 572돌 한글날 기념으로 진행한 한글 손글씨 대회는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다시한번 되세겨 보는 뜻깊은 행사였으며 교내 수상자들은 10월 6일 시상식을 진행하였다. 윤 교장은 “한글의 아름다움과 아이들의 창의성으로 표현한 예쁜 한글 손글씨로 소중한 한글날을 보냈다”고 말했다.
한국으로 송부된 작품들은 세계어린이 손글씨 대회에서 수상한 다른 작품들과 함께 서울시민청 바스락홀에서 10월 9일 시민과 함께 하는 <세종대왕납시오!> 행사와 함께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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