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생활상담소(소장 김주미)가 평통 시애틀협의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연례 청소년 리더십 컨퍼런스가 16일 개막, 19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레이크 스티븐스 인근의 시더 스프링스 캠프에서 진행되고 있다.
주최측은 리더십 컨퍼런스는 한인 청소년들에게 정체성 확립과 함께 꿈과 비전을 심어 주며, 대학 선택과 진로 방향을 잡는 데에도 도움을 주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올해 리더십 컨퍼런스에는 재선에 성공한 정상기 킹카운티 판사, 지난해 미국 생명공학회로부터 '젊은 혁신가 상'을 수상한 김덕호 워싱턴대학(UW) 교수 그리고 올해 UW 법대를 졸업하고 법조계에 도전하고 있는 이승영 전 쇼어라인 시의원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윤부원 평통 시애틀협의회 수석부회장은 16일 강연을 통해 "한국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남북 이산가족이 65년 넘게 서로 헤어져 살고 있는 상황이어서 하루 속히 통일을 이루어 이들이 함께 살도록 해야 한다"며 남북통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북한 독재정권 하에서 신음하는 주민들이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잇달아 탈북하고 있다"고 지적한 윤 수석부회장은 "우리가 누리는 자유를 북한 사람들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우리 학생들이 홍보대사로 나서 통일의 중요성을 주변에 알려 통일을 앞당기는데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주미 한인생활상담소 소장은 "이들은 한인으로서 미국 사회에서 자라면서 겪은 자신들의 삶의 체험과 실패와 성공을 통해 얻은 소중한 교훈을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우리 자녀들과 나누게 될 것"이라며 "한인 청소년들에게 확고한 정체성을 심어주고 이 사회에서 건강한 시민으로 자라도록 도우며, 한국과 미국을 연결할 미래의 지도자를 양성하는 발판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리더십 컨퍼런스는 한인생활상담소와 함께 평통 시애틀협의회의 이수잔 회장, 윤부원 수석부회장 그리고 오시은 교육분과위원장 등이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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