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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10/24  조이시애틀뉴스
여성 환자 성추행한 린우드 물리치료사에 6년형

통증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은 여성 환자를 성폭행한 린우드 물리치료사에게 징역 6년이 선고됐다.


스노호미시카운티 슈피리어 법원의 조지 아펠 판사는 23일 린우드의 '어전 케어 카이로프랙틱'에서 물리치료사로 일해온 스티븐 리 쿡(64)에게 이같은 실형을 선고했다.


쿡은 형기를 마친 후 주 형량심의위원회에서 석방해도 안전하다는 평가를 내려야만 풀려날 수 있다. 또한 그는 평생 커뮤니티 감시를 받아야 하고 다시는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일을 할 수 없다.


검찰에 따르면 쿡은 교통사고로 인한 통증을 치료받기 위해 찾아온 여성환자를 상대로 성추행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다.


알래스카에서 제빙트럭 운전수로 근무했던 쿡은 지난 1월 워싱턴주에서 마사지사 면허를 취득했다.


성폭행 사건은 쿡이 일을 시작한지 6개월만에 피해 여성에게 4번째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피해 여성은 린우드 어전 케어 카이로프랙틱에서 마사지를 받는 동안 쿡이 자신의 아랫도리를 억누르고 성기 부분을 손으로 만지는 등 성추행을 했다고 진술했다. 


에드몬즈에 거주하는 쿡은 피해 여성의 집으로 6차례나 전화를 걸여 데이트 할 것을 요구하고 자신의 행위에 대해 용서도 구했다.


쿡은 이날 선고를 앞둔 최후진술을 통해 자신의 군복무, 모친의 사망, 차압을 앞둔 집, 자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나이든 아저씨와 등 자신의 고단한 삶을 설명하며 선처를 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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