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한인 정치인으로 주목받아온 제이슨 문 머킬티오 시의원이 지난 5일 시의회 의장에 선출되며 새해 벽두부터 한인사회에 기쁜 소식을 전했다.
 |
| 제이슨 문 머킬티오 시의회 의장 |
머킬티오 시의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제이슨 문 시의원을 의장으로, 리처드 에머리 시의원을 부의장으로 각각 만장일치 선출했다. 문 의장은 스노호미시 카운티는 물론 워싱턴주 전체에서 한인 최초로 시의회 의장직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
2세 한인인 문 의장은 2022년 머킬티오 역사상 첫 한인 시의원으로 임명된 데 이어, 2023년 정식 선거에서 4년 임기로 당선됐다. 이후 2025년 부의장을 거쳐 이번에 의장직에 오르며 눈에 띄는 정치적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문 의장은 앞서 “아무것도 없이 이민 와 성실하게 일하며 가정을 지켜오신 부모님의 모습을 보며 자랐다. 출발은 소박했지만, 인격과 배움이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는 가르침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워싱턴대학(UW)에서 드라마·커뮤니케이션 학사와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한 문 의장은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고객 성공 담당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다. 이전에는 아마존 아시아 친화 그룹 마케팅 디렉터로 활동하기도 했다.
지역사회와 한인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자임해 온 문 의장이 시의회 의장으로서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조이시애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