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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0/09  조이시애틀뉴스
벨뷰 70대 남성, 아동 성착취물 소지 혐의로 체포

벨뷰 경찰은 지난 주말 일상적인 웰페어 점검을 하던 중 한 78세 남성이 아동 성착취물을 다량 소지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고 밝혔다.


벨뷰경찰국에 따르면, 경찰관들은 지난 4일 오후 1시 14분경, 벨뷰 151애비뉴 SE 인근의 한 주택을 방문, 노인의 안부를 확인하던 중 이같은 사실이 적발됐다. 


여러 차례 초인종을 눌렀지만 응답이 없자, 경찰은 집 뒤편으로 이동했고, 창문 너머로 책상 위에 다수의 불법 아동 성착취 이미지가 전시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이 이 남성을 만나 대화한 결과, 그는 자택과 별도의 보관창고에 대량의 불법 자료를 보관하고 있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체포된 이 남성은 킹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돼 추가 수사를 받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수사당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추가 피해자나 관련 정보를 알고 있는 주민들의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제보는 벨뷰경찰국 (425-577-5656) 또는 이메일(bellevuePD@bellevuewa.gov)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벨뷰 경찰은 “고령자 복지 확인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중범죄 혐의가 드러났다”며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디지털 증거를 정밀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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