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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상반기 한국 남자부 골프는 미국의 PGA 투어나 유럽피언 투어(EPGA)에서 우리 선수들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같은 결과들이 있었습니다. 왕정훈(세계랭킹 70위) 선수는 2주연속 EPGA 우승의 승전보를 올렸고, 안병훈(세계랭킹 25위)선수는 작년도 BMW챔피언이 됐으며, 이수민(세계랭킹 69위) 선수는 2016년 EPGA선전 인터내셔널 챔피언에 당당히 맨 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위 세 선수는 모두 이십대 중 초반의 어린 선수들입니다. 여자 골프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던 남자 골프도 이제 서서히 전 세계에 한국남성의 위상이 드러나는 시점에 온 것같아 마음이 흡족합니다. 바야흐로 워싱턴 주에 골프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필드에 나갈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잊지않고 바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썬 스크린을 선택할 때는 UVA및 UVB(자외선을 차단시키거나 분산시키는 기능) 차단 기능이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필드에 나가기 20분 전에는 바르고 30여분이 지난 후 다시 한번 바르는 것이 최대의 효가가 있다고 합니다. 자외선 차단 기능의 표시는 SPF 로 표시됩니다. 물론 숫자가 높은 것이 더 좋은 제품입니다. 드라이버 (4) 드라이버 클럽은 크럽의 특정상 멀리 보내기 위해 고안된 클럽입니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골퍼들은 드라이버를 잡으면 정말 멀리 보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어깨에 힘이 들어가고 팔과 그립에도, 또한 스텐스의 폭도 지나치게 넓은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결과는 팔과 손, 상체만의 스윙으로는 정확도는 물론 비거리도 형편없이 적어질 것입니다. 바꿔 말해서 드라이버의 특성을 살려 장타를 날리고 싶다면 팔과 손 어깨에 힘을 빼고, 스탠스의 폭도 본인의 어깨 넒이보다 2인치 정도만 더 벌려주어서 무릎아래의 효과적인 체중 이동을 통한 부드러운 스윙을 한다면 기대 이상의 비거리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 더 강조 하고 싶은 것은 어드레스 자세에서 어깨선이 오른쪽 어깨가 왼쪽의 어깨보다 낮아야 백 스윙의 궤도를 올바르게 진입하게 끔 만들수 있습니다. 어드레스 자세에서 일자의 어깨선으로 정렬이 되었다면 백 스윙의 초기 단계에서 크럽헤드가 아웃사이드, 즉 타겟 라인의 바깟쪽으로 나가며 백스윙이 만들어지는 결과를 만드는 것이고 이때 볼은 슬라이스의 구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드리아버 클럽이나 우드는 백스윙을 할 경우 타겟라인에서 안쪽으로 스윙을 해야 드로우 구질을 만들 수 있고 비거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왼 어깨를 오른어깨보다 조금 기울인 상태로 스윙을 하면 효과적인 인사이드 백스윙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드라이버의 비거리를 늘리고 싶다면 그립한 손과 손가락의 프래스을 줄여주는 것과 팔의 힘을 빼고 몸통이 움직이는 대로 리듬을 만들고, 상체 보다는 무릎아래의 체중 이동을 통한 힙과 허리 어깨가 함께 유기적으로 움직여 줄 때 장타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어쩌면 다른 클럽보다 드라이버 클럽은 사용하는데 쉽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클럽은 정확도 면에서 정확한 거리도 염두에 두어야 하나, 드라이버는 최대한 멀리 보내기만 하면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무엇이든 시작이 중요한 것이니 첫 샷의 드라이버 클럽을 잘 다룰수 있도록 생각하는 골퍼가 되시기 바랍니다. 머리 속에 정리가 되어서 스윙의 플랜이 완전하게 그려져 있다면 몸은 머리가 명령하는대로 실천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골프의 스윙은 어떻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머리에 기억하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레슨을 받는 것은 스윙의 전 과정을 머리에 기억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