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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창국 골프칼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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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질(슬라이스와 훅)(2) |
| 문창국 2013/12/10 15:07:18 [조회 : 1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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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 분의 학생을 기르치고 돌아와서 구질에 대하여 계속해서 성명할 필요를 느끼고 다시 시작합니다. 그분은 구질이 악성 슬라이스였습니다.
보편적으로 초보 골퍼들은 주로 슬라이스 구질입니다. 슬라이스의 원인은 크게 두가지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1)번에서 말씀드린 그립을 정상적으로 잡았다는 전제하에서 그럽헤드의 스윙패스와 크럽 페이스의 각도입니다.
1,스윙패스 타켓 방향에서 몸쪽은 인사이드 바깟쪽은 아웃사이드입니다. 백스윙시에는 인사이드로 인팩트후 팔로우트로시에는 아웃사이드에서 클럽이 움직여야합니다. 다시 말해서 타켓 방향이 열두시에서 여섯시를 가르킨다고 할 때 백스윙은 여섯시 반으로 빠져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인팩트 후에는 한시 방향으로 나가야합니다. 이렇게 하면 멋진 드로우 구질을 만들 수 있습니다.
드로우 구질은 조금 낮은 탄도를 유지하며 플라잉하고 볼이 강하게 스핀이 걸리기 때문에 페이드샷에 비해서 더 많이 굴러가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멀리 보내기 위한 방법으로 드로우 샷을 구사 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주로 드라이버나 우드는 드로우샷을 구사하면 좋겠습니다.
반대로 페이드 샷을 만드는 방법은 백스윙시 여섯시 방향으로 가져가는 것 입니다. 그리고 인팩트 팔로우트로는 열두시 방향으로 스윙패스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면 볼은 페이드로 플라잉 할 것 입니다. 페이드 샷은 주로 아이언 크럽을 사용 할 때 구사하는 스윙 방법입니다. 아이언 크럽들은 주로 그린과 홀컵을 공략 할 때 사용하는 크럽들이고, 볼이 그린에 랜딩 한 후 그자리에 서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페이드성으로 플라잉하는 볼은 드로성으로 나가는 볼 보다 덜 구르는 성질이 있습니다.
이렇게 크럽의 스윙패스로 구질을 만드는 방법이 있고 스텐스를 이용하여, 오른 발을 어느 위치에 두는가에 따라 페이드나 드로우 샷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더러는 그립을 잡는 것으로 구질을 변형하게하는데 권장할 만한 방법이 아니어서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되도록이면 손목과 팔을 이용한 스윙은 하지않고 몸통의 회전력을 이용하는 것이 볼을 더 정확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스윙패스는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누구라도 손쉽게 만들어 나갈 수 있고 습관화 시킬 수 있습니다. 크럽을 쥔 손가락 들이 크럽헤드의 무게를 인지하고 의도적으로 여섯시 반으로 백수윙합니다. 백 스윙의 과정과 백 스윙탑까지 그리고 다운스윙, 인팩트, 팔로우트로, 휘니시까지 그립한 핑거들은 크럽헤드의 위치를 한시라도 놓쳐서는 않 될 것입니다. 좀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말입니다. 먼저 크럽 헤드의 무게를 느끼기 위해서는 그립한 손에 프레스하는 강도가 높으면 좋지않습니다. 되도록 가볍게(30% 정도의 프레스)잡으셔야 합니다.
어드레스 자세를 잡은 뒤 생각 할 것은 스윙패스(여섯시 반으로 백스윙, 한시로 팔로우트로)를 생각하고두번째로 크럽헤드의 각도(인팩트 순간, 스퀘어, 다른 말로 타켓을 향해서 90도 각도)를 만들어내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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