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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키친
  여름에 먹는 떡국
조이시애틀뉴스  2020/07/15 10:18:02 [조회 : 2640]

 

떡만두국 전골을 하려고 떡을 사다놓고는 비오는 날을 기다리니 매일매일 짱짱한 날들 연속이라 떡이 상할까봐 그냥 간단히 떡국을 끓이기로 하고 사골을 끓여서 두부팩에다 냉동시켜 놓았던 사골팩을 해동시켜서 육수로 하고 떡국으로 저녁식사를 했다.


콩나물은 물을 넣고 삶지 말고 씻어서 콩나물에 물을 털은 다음 그대로 냄비에 넣고 마늘, 고추가루, 소금을 넣고 한소큼 김이 난 후 참기름으로 무치면 물 넣고 익힌 콩나물 보다 훨씬 맛있다.


오징어젓갈은 오징어 두마리 사다가 지난번 겨우내 히터나오는 데에다 무 사다 말린 무말랭이를 30분 정도 불려서 만들어 놓은 것으로 시간이지나감에 오징어가 삭아서 맛이 특별한데 무말랭이가 아직도 아삭아삭하다.


요즈음은 오징어 가격이 올라서 한마리에 거의 8달러가 넘는다. 예전에는한국에 오징어가 많이 잡혔는데 이제는 오징어가 많이 안잡힌다고 한다. 아마도 기후변화 때문일 것 같다.


열무김치는 지난달 만든 것 이번이 마지막 남은 것이다. 맛있게 먹고 건강한 생각하고 열심으로 삶에 충실히 살자!

 

 

 

레지나 채
소셜워커, 워싱턴가정상담소 소장

조이시애틀 푸드 칼럼니스트

(206) 351-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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