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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의료원은 시애틀 메디컬 그룹(SMG)과 함께 12세 이상의 모든 한인 가족을 대상으로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 캠페인을 벌인다. 31일 기독의료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세가 거세고, 접종 후 백신 효과는 시간이 갈수록 떨어진다는 연구결과 및 CDC 권고에 따라, 모든 한인가족에게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 캠페인을 9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영호 기독의료원 원장은 “모든 워싱턴주 거주자는 이민 신분과 관계없이 백신을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으며, 부스터샷은 기존에 접종한 백신과 동일하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예컨대 화이자를 맞았으면 부스터샷도 화이자를, 모더나였다면 부스터샷도 모더나를 맞는 방식”이라면서 “우리가 백신을 더 빨리 접종받을수록,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며 반드시 백신 추가 접종을 하도록 당부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12일 면역력이 취약한 ‘고위험군’에 한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부스터샷)을 권고했다. CDC 자료에 따르면 1백만명이 이미 부스터샷 접종을 마친 상태다. 기독의료원은 SMG와 함께 우선 고위험군에 한해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페더럴웨이 병원은 매주 월, 화, 목 그리고 타코마 병원은 매주 월, 수, 금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실시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들은 "추후 CDC 가이드라인에 따라, 접종 범위를 확대 실시할 예정이며 백신 3차 접종 예약을 우선적으로 접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기독의료원의 페더럴웨이 병원이나 타코마 병원에 문의하면 된다. ▲페더럴웨이 병원: 253-874-5404 (주소: 33507 9th Ave S Bldg A, Federal Way, WA 98003) ▲타코마 병원: 253-588-4015 (주소: 8511 S. Tacoma way #200 Lakewood , WA 9849) <저작권자 ⓒ 조이시애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