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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1/11  조이시애틀뉴스
코스트코, '커클랜드' 와인 100만 병 리콜

코스트코가 자사 브랜드 ‘커클랜드(Kirkland)’ 프로세코 와인 약 94만 병을 리콜했다. 병이 깨지거나 터질 위험이 있어 상해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지난 6일 F&F 파인 와인스 인터네셔널이 제조한 ‘커클랜드 시그니쳐 와인(Kirkland Signature Valdobbiadene Prosecco DOCG)’ 제품을 대상으로 리콜을 발표했다. 해당 제품은 2025년 4월부터 8월까지 약 8달러에 판매되었으며, 초록색 병에 보라색 포일과 라벨이 붙어 있다.

이번 리콜 대상은 아이오와, 일리노이, 인디애나, 켄터키, 미시간, 미네소타, 미주리, 노스다코타, 네브래스카, 오하이오, 사우스다코타, 위스콘신 등 12개 주의 코스트코 매장에서 판매된 제품이다. 식별 번호는 UPC 196633883742, 코스트코 상품 번호는 1879870이다.

제조사는 현재까지 10건의 병 파손 신고를 접수했으며, 이 중 1건의 '손 베임(laceration)' 부상이 보고됐다.

소비자들은 즉시 제품 사용을 중단하고 개봉하지 말 것이 권고된다. 리콜된 병은 종이 타월로 감싸 비닐봉지에 넣은 뒤 폐기해야 하며, 매장으로 반품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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