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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7/19  조이시애틀뉴스
워싱턴주 남부 빙겐 산불로 인근 주민에 대피령

워싱턴주 남부 콜럼비아 강변의 빙겐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빠르게 번지는 가운데 18일 오후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7월 18일 금요일 빙겐 동쪽 컬럼비아 강 협곡의 워싱턴 쪽에서 불타는 버도인 산불에서 연기가 공중으로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Chime In/Wilton Hart)

소방당국은 즉시 집에서 떠나야 하는 3단계 대피령을 내렸다. 빙겐 동쪽, 남쪽 14번 국도에서 이정표 68번, 북쪽으로 포브스, 동쪽으로 코트니 로드까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서둘러 대피해야 한다. 

14번 국도는 올드 하이웨이 8/로우랜드 레이크 근처의 이정표 68에서 이정표 71까지 양방향으로 폐쇄됐다. 교통당국은 운전자들에게 해당 지역을 피하고 대체 경로를 이용하도록 당부했다.

산불은 이날 오후 2시경 코트니 로드와 이정표 68 근처에서 시작되어 서쪽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을 타고 동북쪽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클리키탯 카운티 의회는 18일 오후 7시 31분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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