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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02/01  조이시애틀뉴스
REI, 시애틀 본사 직원 8% 감원

아웃도어 소매기업 REI가 경기침체 우려와 함께 수익성 확보를 위해 시애틀 본사 직원의 8%인 167명을 해고했다고 시애틀타임스가 1일 보도했다.

REI의 에릭 아츠 CEO는 31일 사내 메모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번에 해고된 인원은 회사 전체 직원의 1% 미만이라고 덧붙였다.

REI는 2020년 본사 직원들을 재택근무로 전환했기 때문에 현재는 본사 단독 사옥이 없고 이사콰, 시애틀, 섬너에 각각 오피스를 두고 있다. 벨뷰에 지었던 본사 건물은 페이스북에 매각한바 있다. 

아츠 CEO는 "우리는 미래에 대한 분명한 목표가 있고 장기 전략에 있어 확신을 갖고 있다"면서 "하지만 미래의 불확실성에 직면, 장기적으로 가장 중요한 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우리 멤버와 회사를 위한 최선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인력감축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REI는 인력을 줄이고 부서를 통폐합하는 등 본사의 조직을 개편하기로 했다는 아츠 CEO는 "올해는 일부 전략적인 우선 순위에 주력,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고객과 멤버들을 만족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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