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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01/31  조이시애틀뉴스
워싱턴 목사의 '이중생활' 충격

마약 거래 혐의로 체포된 알링턴 거주자 스티브 파커는 수사관들이 이중생활을 하는 남자로 묘사하는 인물이라고 폭스뉴스가 31일 전했다. 

파커는 알링턴에는 평범한 가장으로 아내, 장모와 함께 사는 집이 있다. 목사로 알려진 파커는 그러나, 툴라립에 여자 친구가 있고 마약 사업을 하며 떼돈을 벌고 있다.  

그를 기소한 검찰은 기소장에 "스티브 파커는 자신이 사업을 잘한다고 말하면서 좋은 마약상이라고 자랑하고 다녔다"고 적었다. 

스캐짓카운티 셰리프국은 작년말 파커가 스카짓, 스노호미시, 왓컴 카운티 일대에서 마약 거래를 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관들에 따르면 파커는 사업을 키우며 일주일에 외부인으로부터 3~4차례 마약을 공급을 받아온 사실도 인정했다. 

어떤 증거가 체포로 이어졌는지는 불분명하지만 수사관들에 따르면 파커는 지난 19일 단속을 받을 당시 그의 자동차 안에서 필로폰 2.7파운드와 위조 알약 2천여개, 펜타닐 분말, 코카인, 장전된 권총 등이 나왔다.  

파커는 수감자와 마약 중독자들에게 직장에 연결해주는 단체인 옴니-마나서비스의 책임자로 등록돼 있다. 한 웹사이트에는 불운한 과거가 있거나 마약중독자 등을 돕는 기관으로 소개됐다. 

펜타닐, 필로폰, 코케인 소지, 돈세탁 등 모두 7가지 혐의로 체포돼 스캐짓카운티 구치소에 수감 중인 파커에게는 75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그는 오는 2월 2일 카운티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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