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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01/11  조이시애틀뉴스
샘 조 시애틀항만청 위원장 취임


한인 2세 샘 조(한국명 조세현) 시애틀항만청위원장이 9일 정식 취임했다. 시애틀항만청의 111년 역사상 최연소이자 첫 유색인 위원장이어서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항만청에 따르면 조 위원장과 함께 부위원장에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일본계 토시코 하세가와가 선출됐다. 즉, 시애틀항만청 수뇌부를 처음으로 아시안 젊은이들이 장악한 셈이다. 

조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애틀항만청 위원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하게 되어 영광이고 겸허하게 생각한다"면서 “항만청위원회, 항만 직원, 주요 이해 관계자 및 일상적인 커뮤니티 구성원의 노력 덕분에 우리는 항구를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더 큰 경제적 기회의 원천으로 만드는데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고 있다. 저의 재임 기간 동안 이러한 노력의 모멘텀이 계속 유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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