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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9/21  조이시애틀뉴스
워싱턴주 "불체자도 코로나 구제금 신청 가능"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타격을 받은 워싱턴주의 서류미비 이민자들도 지난해 주 의회가 승인한 전례 없는 3억4천만 달러 규모의 기금을 통해 구제금을 신청할 수 있다고 시애틀타임스가 21일 보도했다. 

대상자들은 워싱턴 코로나19 이민자 구호 기금(한글 사이트: https://immigrantreliefwa.org/korean/)에 신청하면 오는 12월과 1월 사이에 수표 또는 선불카드를 통해 최소 1천달러를 받을 수 있다.

실업자, 근무 시간 단축, 바이러스 감염, 주택 및 공과금이 연체된 사람, 양성 판정을 받은 가족을 돌보는 사람 등 팬데믹의 영향을 받은 서류미비 이민자는 신청 자격이 있다.

기금 신청은 오는 11월 14일까지 접수한다. 개인별 정확한 지원 금액은 신청인원에 따라 결정된다.

이 프로그램은 실업 수당 확대 또는 연방 경기 부양 수당과 같이 서류미비 이민자가 받을 수 없었던 팬데믹 기간 동안 시작된 지원 프로그램에서 소외된 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구호 프로그램 감독기관인 워싱턴 이민자 연대 네트워크(WAISN)의 브렌다 로페즈 사무국장은 "서류미비 이민자들은 (팬데믹 기간 동안) 우리 지역사회 경제의 최전선에서 일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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