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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9/05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 한인들, <나 말고 그리스도> 번역본 출간


시애틀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찰스 W. 프라이스 저 'Alive in Christ'의 번역본 <나 말고 그리스도>를 출간했다. 

시애틀 온누리교회·자비와은혜교회에 출석하는 오승욱, 이유신, 박은경, 이창규 씨가 공동 번역한 이 책은 "반복되는 영적 탈진에 지친 그리스도인들에게, 내 힘으로 하는 신앙생활에서 탈출하고 싶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리고 쉽지만 깊이 있는 신앙서적을 갈망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라고 소개됐다.  

원저자인 찰스 프라이스는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세계 1백여 국가에서 설교 사역을 해온 목사로 글로벌 선교 프로젝트를 통해 인도주의적 봉사를 펼친 공로로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수여하는 '다이아몬드 주빌리 메달'을 받기도 했다. 

 <나 말고 그리스도> 역자 중 한명인 박은경씨는 "코로나19가 시작할 즈음 우연히 이 책을 읽게 되었고 내용이 좋아서 한인들에게도 소개하고 싶은 마음에 몇분이 함께 번역하게 되었다"면서 "내 안에 사시는 그리스도라는 말을 참 많이 들어왔는데 우리 삶 속에 이것이 어떻게 나타날 수 있는지 잘 몰라 헛발질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진정한 크리스천의 삶이 어떤건지 잘 보여주는 이 책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성경 해석을 목적으로 쓰였지만, 이 책의 탁월함은 성경 해석 그 자체보다도, 올바른 성경 해석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새롭게 발견하도록 돕기 위해 신앙생활의 주체가 나 자신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여야 함’을 설득력있게 제시하고 있다.

도서출판 훈훈이 발행한 286쪽의 이 책은 '미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전부일 때' '상자안의 하나님_ 언약궤' '만족을 주지 못한 선물_ 만나' '믿기를 거부하다' '행동에 이르는 길'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 등 모두 11장으로 편집됐다. 

백은실 글로벌 커피브레이크 대표가 "마음으로 읽고 가슴속에 오래 간직할 수 있는 보배로운 선물과도 같은 책으로 복음이 무엇인지 그리고 복음으로 살아가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책"이라고 추천한  <나 말고 그리스도>는 반디북US(https://www.bandibookus.com/)에서 곧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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