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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8/10  조이시애틀뉴스
워싱턴 주민, 직장 잃으면 얼마나 버틸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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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가운데 절반 이상은 실직할 경우, 갖고 있는 돈으로 5개월 정도는 버틸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코모뉴스가 10일 전했다.  

최근 컨슈머 어페어스가 미국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22%는 현재 재정상태가 '우수하다(excellent)'고 답했고 30%는 '양호(good)' 그리고 21%는 '불량(poor)'하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대체적으로 'Z 세대(1990년대 중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가 자신들의 재정상태가 우수하다고 답한 반면 '베이비붐 세대'(16%)는 가장 취약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보통 미국인이 비상시를 위해 모아둔 돈은 9,654달러 그리고 은퇴 자금으로는 3만9,201달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워싱턴 주민은 직장을 잃으면 모기지, 공과금, 개스값, 식품 구입 등 생활비를 79일까지는 감당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와이(62.5일), 캘리포니아(64.4일), 매서추세츠(73.6일), 뉴저지(74.8일), 매릴랜드(77.9일) 보다는 조금 더 오래 버틸 수 있는 금액이다. 

하지만 생활비가 적게드는 아칸소(109.6일), 사우스다코다(109.3일), 노스다코다(108.6일), 몬타나(107.3일)는 상대적으로 오래 버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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