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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8/08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 40대, 형 살해한 뒤 국립공원에 버려

8일 새벽 노스 캐스케이드 국립공원에서 자신의 나이든 형을 AR-15 소총을 살해한 후 공원에 버린 시애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왓컴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1급 살인 혐의로 체포된 존 톰슨(40)은 왓컴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돼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자신의 형 존 톰슨(69)을 살해한 사실을 자백했다. 

공원 내 둑 아래에서 발견된 피해 남성은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새벽 4시경 총성이 울렸다는 신고를 받은 공원 레인저 대원들이 20번 도로와 뉴할렌 부근 128번 이정표 부근 사고 현장에 출동했다. 

레인저들은 오전 4시45분경 현장 부근에서 용의자가 자신의 차에 앉아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이들의 질문에 총소리를 듣지 못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용의자와 얘기를 했던 장소의 가드레일에서 많은 피가 묻어있고 가드레일에 총알자국이 발견된 후 대원들이 톰슨의 시신을 찾아냈다.  

뉴할렌 시내에서 발견된 톰슨의 차에서 반자동 소총도 나왔다. 결국 그는 형을 여러차례 쏜 후 둑 아래로 던진 사실을 자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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