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4.4.25 (목)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www.joyseattle.com/news/50101
발행일: 2022/06/26  조이시애틀뉴스
IMF “미국, 가까스로 경기침체 피할 것”

국제통화기금(IMF)이 24일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7%에서 2.9%로 대폭 낮췄다. 2023년 성장률 전망치는 2.3%에서 1.7%로 변경했다.

IMF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인 지난해 10월에는 미국의 2022년 경제성장률을 5.2%로 봤었다.

IMF는 “정책 우선 순위는 경기침체를 촉발하지 않고 신속하게 임금과 물가 상승 속도를 완화하는 것”이라며 “이것은 힘든 일”이라면서도 미국 경제가 올해·내년 가까스로 경기침체를 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사진) IMF 총재는 성명에서 “미국에서 경기침체를 피하기 위한 길은 매우 좁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며 “우리는 현 상황에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것도 인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경제가 팬데믹에서 회복하고 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국의 (코로나19) 봉쇄정책으로 인한 중대한 충격이 경제를 뒤흔들고 있다”며 “추가적인 부정적 충격이 불가피하게 상황을 한층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과 논의를 했다는 점을 거론,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이들의 약속에는 어떤 의심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선 연준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기준금리를 3.5~4%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금융 상황이 빡빡해지겠지만 빠르게 목표 물가 상승률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높은 에너지 가격은 미국·세계 경제에 위험이며, 경제성장률 전망에 전반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내년 세계 식량 사정이 한층 어려워질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는 일부 고통은 감수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만약 미국이 경기침체를 경험한다면, 이는 2000년대와 같이 상대적으로 짧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미주헤럴드경제 특약)

<저작권자 ⓒ 조이시애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유니뱅크
 
  l   About Us   l   기사제보   l   개인정보보호정책   l  
Copyright (c) 2008-2018 JoySeattle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editor@joyseattle.com
■ Mobile Site: m.joyseattle.com ■ Phone: (206) 247-2325 ■ Office: 15 South Grady Way, Suite 410, Renton, WA 98057; Mailing Address: P.O. Box 5032, Bellevue, WA 98009
JoySeattle News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 by Newsbuil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