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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5/20  조이시애틀뉴스
‘한국인 폭행’ 바이든 비밀경호 요원, 귀국 조치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 방문에 앞서 한국에 도착했던 비밀경호국 요원 2명이 한국에서 난동을 벌인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후 귀국 조치됐다고 AP통신이 20일 전했다.

무장 경호원 등 2명은 술에 취해 택시 운전사에 격렬하게 몸싸움을 벌이다 결국 경찰이 출동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다른 목격자들도 이들 경호원들의 무례한 행위를 성토했다.  

문제의 경호원들 가운데 한명은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았지만 기소되지는 않았다. 미국 경호국은 이 사건에 대해 자체 조사를 진행중인 가운데 해당 요원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 도착 직전 귀국길에 올랐다. 

앤소니 구글리엘미 대변인은 "경호국은 요원 2명이 근무 시간 외에 규정을 어긴 사실에 대해 알고 있다"고 밝히고 이 사건이 대통령의 방한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20일(한국시간) 한국에 도착,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평택에 소재한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을 시찰했고 21일에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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