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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5/19  조이시애틀뉴스
"올여름 '살인 폭염' 없을 듯"...기후 전문가 예측

올여름에는 작년과 같은 살인적인 폭염은 없을 것으로 기후 전문가가 예측했다고 AP통신이 19일 전했다. 

워싱턴대학(UW) 환경대학 닉 본드 교수(기후학)는 18일 온화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올여름에 극심한 폭염이 찾아올 가능성은 없다고 전망했다. 

본드 박사는 서북미의 여름은 가뭄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워싱턴주 동부, 오리건주 남부 그리고 아이다호주 남부가 극심한 가뭄에 시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6월말과 7월 사이에 기록적인 폭염이 서북미를 강타,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주민들이 큰 고통을 안겨다 줬다.  
 
그는 "올해도 그러한 정도의 폭염이 다시 찾아온다면 이는 아주 놀랄만한 일이 될 것"이라며 현재로는 기록적인 무더위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드 박사는 지난해에는 폭염으로 서북미에서 적지 않은 사망자가 나왔다"면서 "이를 통해 또다시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면 어떠한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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