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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11/26  조이시애틀뉴스
정상기 판사, "백신접종 의무화는 정당"

정상기 판사
정상기 킹카운티 슈피리어 법원 판사가 시애틀항만청이 모든 직원에게 11월 15일까지 백신 접종을 하라는 요구는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고 시애틀타임스가 전했다.


정 판사는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에 반발해 항만청의 2개 노조가 제기한 강제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스티브 메트럭 항만청장은 지난 12일 이메일을 통해 "모든 직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항만청에 남아 있기를 바란다"며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


항만청 대변인은 마감 시한인 15일까지 전체 직원의 90%가 접종을 완료한 상태라고 밝히고 나머지 미접종자들 가운데 일부는 종교적 또는 건강상의 이유로 면제를 신청했다고 덧붙였다.


노조들은 "항만청이 노조원들에게 일자리를 유지하거나 자신들의 양심이나 건강을 위협하는 조치를 취하도록 선택할 것을 강요하라는 요구에 실망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에도 서스튼카운티 슈피리어 법원 판사는 주 순찰대원, 교도관, 페리 근무자들이 제이 인스리 주지사의 백신접종 의무화 조치에 반발해 제기한 강제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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