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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11/25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에 또다시 '물폭탄' 쏟아진다

서부 워싱턴의 추수감사절 연휴는 늘 그랬듯이 올해도 쌀쌀한 기온 속에 세찬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시애틀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예상되는 3차례의 '파이애플 특급' 가운데 첫번째가 25일 퓨젯 사운드에 도착, 밤새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왓컴카운티의 눅색강 등은 범람할 가능성이 높다.


다행히 지난주 워싱턴주 북서부와 캐나다 BC주에 홍수사태가 가져다 준 그런 정도는 아니라고 기상청 관계자들은 전했다.


퓨젯 사운드 지역에 0.5~1인치 정도의 비가 내리고 산간지역에는 2~4인치가 예상된다. 주말 동안 해발 4천~8천피트 높이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스노퀄미 패스 등 대부분의 고갯길은 차량통행에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비는 금요일에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토요일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예보됐다. 따라서 퓨젯 사운드 북부 지역의 하천이 범람할 가능성이 높다.


기상청은 이어 세번째 폭우는 내주 화요일에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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