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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10/27  조이시애틀뉴스
펌킨농장 갔던 벨뷰 모자, 나무에 깔려 숨져

강풍이 몰아치던 지난 주말 아들과 함께 핼로윈에 사용할 펌킨을 사러 갔던 50대 벨뷰 여성이 차를 덮친 나무에 깔려 아들과 함께 숨졌다고 시애틀타임스가 27일 전했다.


지난 24일 카밀리 마틀린(59)은 아들 맥스 마틀린(22)과 함께 프레스톤의 한 농장에서 펌킨을 사가지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 참변을 당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경 마트린 모자가 I-90에서 폴 시티로 연결되는 숲이 우거진 프레스톤-폴 시티 Rd.를 지나던 중 바람을 이기지 못한 나무가 쓰러지며 이들이 타고 있던 승용차를 덮쳤다.

 

 
카밀리 마트린은 벨뷰에서 스파를 운영하며 피부미용 관리사와 마사지 치료사로 일해왔다.


아들 마트린은 스타벅스 종업원으로 일하며 벨뷰 칼리지를 다니고 있었다. 이들 모두 인터레이크 고등학교를 졸업한 벨뷰 토박이로 알려졌다. 


전남편인 브라이언 마틀린은 부인과 아들 모두 삶을 즐기는 멋진 사람들이었다며 "아들은 이번에 벨뷰 칼리지를 졸업하고 부동산학을 공부하기 위해 4년제 대학 편입을 준비 중이었다"고 전하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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