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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10/25  조이시애틀뉴스
'백신패스' 없으면 식당·극장·헬스장 못간다

KOMO-TV 화면 캡처


25일부터 킹카운티 전역에서 식당·술집·극장·헬스장 등을 이용하거나 대규모 행사에 참가하려면 코로나19 백신접종 증명 또는 음성확인서를 보여줘야 한다.


이미 카운티 내 상당수의 식당이나 술집에서 시행하고 있는 이같은 요구사항은 제프 두친 킹카운티 보건국장의 행정명령에 따라 발효됐다. 


이에 따라 식당 등 각 업소는 12세 이상 고객에 대해서는 접종카드나 72시간 내에 검사한 음성확인서를 확인해야 한다.


두친 국장은 "델타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훨씬 강하고 중증을 유발한다"면서 "킹카운티의 백신 검증 프로그램은 전염이나 입원, 사망을 막고 의료체계를 보호하는 동시에 일반인이나 근무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든 실내 레저 이벤트, 극장, 공연장, 헬스장, 컨벤션 등에 들어가려면 백신접종이나 음성확인서가 필요하다. 야외 행사도 500명 이상이 모일 경우에는 이러한 규정이 적용된다.


카운티 보건국은 6개월 뒤에 상황을 평가해서 백신 검증 프로그램의 지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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