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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10/16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 차이나타운 총격으로 남녀 부상

Photo: Seattle Police Department

 

16일 오후 시애틀 국제구역의 '리틀 사이공'에서 총격사건이 발생, 남녀 2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시애틀경찰이 밝혔다.


발레리 카슨 경찰국 대변인에 따르면 총에 맞은 24세 여성과 42세 남성은 현장에서 하버뷰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안정적인 상태이다.


이날 사건은 정오가 막 지난 무렵에 12애비뉴 사우스와 사우스 잭슨 스트릿 부근 인도에서 일어났다.


출동한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용의자를 추적한 끝에 현장에서 수블럭 떨어진 레이니어 애비뉴 사우스와 사우스 찰스 스트릿 부근에서 용의자를 발견했다.


용의자는 레이니어 애비뉴 사우스의 한 주유소에서 2시간 넘게 경찰과 대치했다. 경찰은 차안에서 내리기를 거부한 용의자와 오랜 시간 협상을 벌였다.


결국 경찰이 용의자가 타고 있는 차량을 둘러싼 가운데 스왓팀도 현장에 도착하자 용의자는 결국 오후 2시 45분경 두손을 들고 차에서 내려 경찰의 체포에 순순히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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