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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9/21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서 도난당한 카드로 명품백 대량 구매


시애틀에서 도난당한 신용카드로 순식간에 백화점에서 명품백을 대량 구매한 사건이 발생, 경찰이 범인 추적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월 29일 오후 5시 42분경 쇼어라인 NE 190가 2000블럭에서 차량절도를 당했다는 피해자의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자는 솔트워터 파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남편과 함께 산책을 하고 한시간반 뒤에 돌아와 보니 누군가 차문을 강제로 열고 안에 있던 크레딧카드를 훔쳐갔다고 진술했다.  


이 여성은 신고를 한지 불과 30분 뒤에 신용카드회사로 부터 시애틀의 한 백화점에서 거액의 구매를 했는지 묻는 경고 메시지를 받았다.


이 여성은 '노'라고 답했지만 이미 1만617달러 상당의 루이뷔통 핸드백 구매가 결제된 상태였다.


수사관들은 백화점 매장 안에 설치된 감시카메라를 통해 한 남성이 고가의 백을 구입하는 장면을 포착, 이를 바탕으로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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