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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7/28  조이시애틀뉴스
워싱턴주 현 상황 작년 여름과 '닮은꼴'

워싱턴주의 현재 확진자, 입원환자, 사망자 등 코로나19 상황이 이상하리만큼 작년 여름의 대유행 당시와 유사하다고 보건 관계자들이 밝혔다. 


주 전체 인구의 절반이 넘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지만 새로운 확진자나 입원환자는 계속 늘고 있다.


바이러스 전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주민 가운데에서도 감염자가 나오고 있다.


주 보건부 관계자들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현재 주내 감염의 과반을 차지하는 등 우세 변이가 됐다고 밝혔다. 지난주 델타 변이가 주 전체 감염 케이스의 92%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는 것이다. 


27일 주 보건부는 하루새 1,03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새로 68명이 병원에 입원했고 8명이 추가로 숨졌다고 밝혔다.


이로서 주의 누적 확진자는 47만333명, 누적 입원환자는 2만6,566명 그리고 누적 사망자는 6,097명에 달했다.


현재 주 보건당국의 가장 큰 우려는 백신 접종률이 낮다는 점이다. 특히 콜럼비아, 스카마니아, 가필드 카운티의 경우는 12세 이상 백신 접종률이 35%를 밑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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