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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6/13  조이시애틀뉴스
마스크 쓰라는 직원 폭행한 남성 징역 10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장에 들어온 고객에게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할 것을 요구한 직원을 폭행하고 얼굴에 기침하고 침까지 뱉은 남성에게 징역 10년이 선고됐다고 시애틀타임스가 12일 전했다.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따르면 12일 아이오와 법원은 지난해 11월 디모인스의 '비전 포 레스(Vision 4 Less)' 안경점에서 마스크 착용 여부를 놓고 직원과 언쟁이 벌어진 가운데 주차장에서 이를 따지는 직원을 폭행하고 얼굴에 침을 뱉은 셰인 웨인 마이클(42)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당시 마이클은 마스크를 코 아래로 내려쓴 상태였고, 직원이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해달라고 요청하자 언쟁을 주고받았다고 목격자들은 증언했다.


종업원과 고객 간 시비는 매장 밖에서까지 이어졌고, 마이클은 직원의 눈과 급소를 가격한 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상대의 마스크를 벗기고 얼굴에 기침하고 침을 뱉으면서 “내가 병에 걸렸으면, 너도 걸리는 것”이라고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마스크 착용을 둘러싼 다툼이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 판결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방역 지침 위반에 대한 가장 강도 높은 처벌이라고 워싱턴포스트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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