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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4/13  조이시애틀뉴스
킹·스노호미시 카운티도 2단계로 후퇴?

킹카운티와 스노호미시카운티 관계자들은 피어스카운티와 마찬가지로 이들 카운티의 경제활동이 2단계로 후퇴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제프 두친 시애틀-킹카운티 보건국장은 "현재 킹카운티가 2단계로 내려갈 수 있는 언저리에 와있다"면서 "우리가 어느 단계로 옮겨갈지는 전적으로 우리에게 달렸다"면서 코로나19 환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 우려를 나타냈다.


워싱턴대학(UW) 병원에 따르면 의료진이 담당하는 코로나19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일부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티모시 델리트 UW병원 의료과장은 "3월 중순 이후 입원환자가 2배 가량 늘었다"면서 "주로 젊은층으로 평균 연령이 40대로 특히 중증인 젊은이들이 많다"고 전했다. 


스노호미시카운티도 베이비 샤워, 캠핑여행, 고등학교 스포츠, 교회행사, 가정모임 등으로 인해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건당국이 밝혔다.


한인밀집지인 린우드, 에버렛을 중심으로 하는 스노호미시카운티도 2단계로 되돌아갈 위기에 놓여있다.


지난주 크리스 스피터스 스노호미시카운티 보건국장은 "경제활동이 퇴보한다면 모두가 힘들어 할 것이다. 현재의 증가세를 누그러트리기 위해서 우리 모두가 노력을 해야 한다"며 주민들이 모임 등 야외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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