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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4/08  조이시애틀뉴스
시혹스 전 코너백, 의사 부부 등 5명 살해

시애틀 시혹스 코너백으로 활약했던 필립 애덤스(33)가 자신의 주치의 부부와 이들의 린 손주 등 5명을 살해했다.


시애틀 시혹스 코너백으로 활약했던 필립 애덤스(33)가 자신의 주치의 부부와 어린 손주 등 5명을 살해하고 본인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8일 AP통신은 경찰 발표를 인용,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록힐의 한 주택에서 7일 총격이 발생해 어린이 2명 등 5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애덤스의 총격으로 의사인 로버트 레슬리(70)와 부인 바버라 레슬리(69), 이들 부부의 9세 및 5세 손주 그리고 집에서 일하던 제임스 루이스(39)가 사망했다.


애덤스는 범행 후 수 시간 동안 도주해 추격을 받다가 결국 이날 새벽 자택 근처에서 45구경 캘리버 권총으로 자해해 사망했다고 요크카운티 셰리프국이 전했다.


응급의학 및 직업병의학 전문가인 레슬리 박사로부터 치료를 받아왔던 애덤스의 부모는 레슬리 박사 집 근처에 살고 있다고 소식통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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