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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4/02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 한인 여성 '증오 멈춰라' 캠페인

신정민씨
시애틀 한인여성이 아시아계 주민들을 상대로 벌어지는 인종증오 범죄에 맞서자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신원택 스포켄한인회장의 딸로 시애틀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는 신정민씨.


그녀는 타코마에서 한인과 흑인이 공동 운영하는 스크린 프린팅 업체 'TSM 샵'에서 제작한 인종증오 반대 티셔츠의 온라인 판매를 통해 캠페인 기금을 마련 중이라며 한인들도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정민씨는 "미국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표적 차별과 증오 범죄에 대한 전국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내가 한국인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많은 이유 중 하나는 커뮤니티가 서로 돕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아시안 증오범죄 반대 캠페인(StopAAPIHate.org)의 티셔츠 판매를 통해 기금을 모으고 있다고 밝힌 신씨는 "셔츠를 주문하고 지역 사회의 증오 행위에 맞서 싸울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했다.


신씨에 따르면 '스탑 AAPI 헤이트(Stop AAPI Hate)'는 아시아계 미국인이 증오 범죄를 신고하도록 지원하는 조직으로 여러 언어로 리소스를 제공하고 있다.


캠페인 셔츠는 청소년과 성인 사이즈로 판매하며 이에 참여를 원하는 한인들은 마감일인 4월 10일까지 주문하면 된다. 


▶캠페인 셔츠 주문 사이트: https://the-tsm-shop.printavo.com/merch/stopthehate
 

▲증오범죄 사건 신고: https://stopaapihate.typeform.com/to/UMN7N2sO에서 신고하세요.


▲Stop AAPI Hate에 대한 정보: https://stopaapihate.org/ab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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