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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4/20  조이시애틀뉴스
[코로나19] 신원택 회장 "코로나 후유증 무섭습니다"

신원택 스포켄한인회장
신원택 스포켄한인회 회장이 최근 코로나19 증세에서 회복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호흡곤란을 느끼는 등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며 한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신 회장은 20일 조이시애틀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해 12월 말 별다른 증상은 없었지만 머리를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껴 병원 응급실을 찾아 검사를 받았다"면서 "몇일 뒤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의사의 권고로 애드빌 등 감기약을 먹으며 자택에서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친 신 회장은 코로나 감염증에서는 회복이 됐으나 X-레이 검사 결과, 폐가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나마 평소에 비타민C 등을 꾸준히 챙겨먹어 효력을 봤다고 의사가 말했다는 것이다. 


신 회장은 "회복된지 한달이 넘었지만 아직도 숨이 가빠서 말하기가 힘들다"면서 "아내도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별문제 없이 잘 이겨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그동안 교회에 출석하지도 않고 코스트코, 타겟 등 매장만 마스크를 꼭 챙겨쓰고 다녔는데 어디에서 감염됐는지 알 수 없다고 했다.


신 회장은 "후유증이 정말 겁난다"면서 "코로나19를 절대로 무시하지 말고 외출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며 한인들도 주의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지난 1월 22일 1차 코로나 백신접종을 했다는 신 회장은 2차 접종을 기다리고 있는데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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