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1.3.7 (일)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http://www.joyseattle.com/news/45174
발행일: 2021/02/20  조이시애틀뉴스
젊은여성들 백신 맞으려고 ‘노인 변장’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이 부족해지면서 노인으로 변장한 채 접종을 받으려던 젊은 여성들이 발각됐다.


19일 뉴욕타임스(NYT)는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벌어진 이 사건을 두고 “시트콤의 한 장면” 같다고 소개했다.

 
지난 17일 여성 두 명은 보닛(머리를 감싸는 여성용 모자)을 쓰고 안경과 장갑을 낀 채 오렌지카운티의 접종소에 들어갔다. 이들은 2차 접종을 받으러 왔다면서 이미 1차 접종을 받았음을 증명해주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카드를 제시했다. 하지만 나이가 각각 34세, 44세였던 이들은 결국 접종소 관계자들이 생년월일 오류를 알아차리면서 접종에 실패했다.


이들은 범죄 혐의를 적용받지는 않았다. 다만 경찰 측은 이들에게 경고를 내렸다. 경찰 측은 이 여성들이 주 시스템을 피해가려고 접종 등록 과정에서 출생 연도를 조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플로리다에서 우선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의료계 종사자, 기저 질환자 등이며 젊은층, 교사, 경찰관, 필수 종사자 등이 다음 순서를 주장하지만 미정인 상태다.


보건 당국 관계자는 “이들이 어떻게 첫번째 접종에서 들키지 않았는지 모르겠다”면서 “속임수를 쓰는 사람들을 면밀히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얼마 전에도 친부와 이름이 같은 점을 악용해 접종을 받으려던 젊은 남성이 발각된 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플로리다는 미국에서도 백신 부족이 심각한 주로, 최근 한파 대란으로 수송이 지연되면서 백신 수요가 폭증했다. (미주헤럴드경제 특약)


<저작권자 ⓒ 조이시애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유니뱅크
 
  l   About Us   l   기사제보   l   개인정보보호정책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