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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1/24  조이시애틀뉴스
타코마 순찰차 군중 향해 돌진

KOMO-TV 화면 캡처


23일 저녁 타코마에서 현장에 출동한 경찰차가 군중을 향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코모뉴스가 24일 보도했다.


타코마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0분경 타코마 다운타운 교차로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다. 현장에는 100여명의 사람이 모여있었고 여러대의 차량이 도로를 막고 있었다.


경찰이 군중을 해산시키는 과정에서 일부 주민들이 경찰차량을 에워싼 뒤 차체와 창문을 두들기기 시작하면서 사건이 벌어졌다.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관이 차를 후진하려 했으나 군중 때문에 여의치 않자 가속 페달을 밟으면서 군중 속에서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일부 주민이 차에 치었다.


순찰차을 몰던 경찰관은 안전한 장소에서 차를 세운 뒤 구급의료대에 지원을 요청했다. 두명이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고등을 켠 순찰차가 군중에 돌진하는 모습을 장면을 보여주는 동영상이 SNS를 통해 유포되며 논란이 일자 경찰이 내사에 나섰다. 문제의 경찰관은 현재 행정휴가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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