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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1/20  조이시애틀뉴스
워싱턴주 식당 두곳 73만달러 '벌금폭탄'


주지사 행정명령을 무시하며 실내영업을 강행해온 워싱턴주 식당 두곳에 총 73만달러가 넘는 거액의 벌금이 부과됐다. 


서스튼카운티 슈피리어 법원 판사는 메이타운에 소재한 '팜 보이 드리이브-인' 식당에 대한 예비 금지 명령 요청을 받아들였다. 따라서 이 식당은 더이상 실내영업을 지속할 수 없게 됐다.


담당판사는 주정부의 실내영업 금지 조치는 위헌이라는 팜 보이 업주의 주장을 기각했다.


주 노동산업부(L&I)는 이 식당에 총 33만7,365달러의 벌금을 물렸다. 다만 식당이 실내영업 금지를 따를 경우 벌금액을 다소 줄여줄 수 있다는 조건을 붙였다. 


반면 루이스카운티 법원 판사는 셰할리스에 소재한 '스피피스(Spiffy's)' 식당에 대한 예비 금지 명령 요청을 기각했다. 이 식당은 이미 지난 1월 3일 문을 닫았고 업주가 코로나19 규정을 위반하면서 다시 영업을 할 생각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L&I는 1월 3일까지 불법적으로 실내영업을 해온 이 식당에 대해 40만419달러의 벌금을 부과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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