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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1/14  조이시애틀뉴스
바이든 "개인에 1400달러씩 준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개인에 대한 1,400달러 현금 지급을 포함하는 총 1조9천만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계획을 발표했다.


바이든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백신 보급을 가속화하는 한편 개인과 주정부 및 지방정부, 비즈니스에 재정 지원을 제공하는 등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한 계획을 공개했다.


'미국 구제 플랜'으로 명명된 이 계획안에 따르면 바이든 취임 100일 이내에 1억명의 미국인에게 백신을 접종하고 봄까지는 대부분의 학교들이 수업을 재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바이든의 부양안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부분은 역시 대부분의 미국인들에게 1인당 1,400달러의 현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이다. 최근에 지급한 600달러를 포함, 개인에게 2천달러의 부양 수표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 계획에는 한시적으로 실업수당을 늘리고 오는 9월까지 강제퇴거와 차압을 금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부양안에서 4천억 달러는 팬데믹 퇴치에 직접적으로 투입되고 나머지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개인이나 기업, 정부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이 상하 양원을 장악하고 있어 바이든의 이같은 경기부양 계획은 취임과 함께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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