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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11/24  조이시애틀뉴스
워싱턴주, 이젠 하루 신규환자 4천명 육박

워싱턴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새 무려 3,482명이나 발생한 가운데 추가로 35명이 숨졌다고 주 보건부가 24일 밝혔다.


이전 일일 최다 기록인 지난 17일의 2,589명 보다 거의 1천명 가까이 폭증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킹카운티에서도 888명의 새로운 환자가 나왔다.


주의 누적 확진자는 15만1,019명 그리고 누적 사망자는 2,690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전체 확진자의 1.8%가 사망한 셈이다.


한편 연방 보건당국에 따르면 오는 12월 10일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긴급 승인하면 첫 접종분으로 640만회 분이 전국 의료시설에 배포될 예정이다.


앨릭스 에이자 연방 보건복지부 장관은 24일 브리핑에서 "모든게 잘 진행되면 우리는 (FDA 승인일인) 12월 10일 이후 곧장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유통하겠다"고 밝히고 12월 말까지 미국에서 4천만회 분이 접종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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