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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11/17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 일부 업소 "코로나 금지명령 거부"

시애틀 복싱체육관 '로우디 박스'의 브랜드 스위니 관장은 새로운 주정부 명령을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이 인스리 워싱턴 주지사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4주간 경제활동을 제한하는 긴급 조치를 취하자 일부 업소들이 이를 거부하겠다는 반응을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17일 코모뉴스에 따르면 3주전에 문을 연 시애틀 복싱체육관 '로우디 박스'의 브랜드 스위니 관장은 새로운 주정부 명령을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문을 열어도 욕을 먹고, 닫아도 욕을 먹는다. 또다시 문을 닫으면 영원히 사업을 접어야할 것"이라면서 "(당국자가) 여기에 와서 고발하거나 벌금을 물려도 이미 돈이 바닥난 상태라 가져갈 수 있는게 없다"며 볼멘소리를 전했다.


주내 헬스장과 피트니스센터는 최소한 한달 또는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될때까지 실내영업을 중단하라는 명령으로 또다시 큰 타격을 받게 됐다. 야외 피트니스 강습도 5명으로 제한된다.


하지만 주지사의 명령을 어겨도 실제로 단속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벨뷰경찰국의 경우에도 코로나19 위반 사례에 대한 신고가 들어와도 벌금을 물리거나 체포할 계획은 없다며 "이들을 범죄인으로 취급하기보다는 계도하는 쪽으로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지사의 최초 셧다운 명령을 거부했던 스노호미시카운티 이발소 업주는 지금도 후회는 없다는 입장이다.


업주 밥 마틴은 이를 거부해 수천달러의 벌금이 부과됐고 이발사 면허도 취소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영업을 하고 있고 벌금도 한푼 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벨뷰 23핏클럽의 업주 빅터 로블스는 새로운 제한 조치를 따르면서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온라인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마이크 파울크 주지사실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대다수의 업소들은 그것이 올바른 일이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행정명령에 따르고 있다"면서 "현재 코로나19 제한에 대한 단속과 관련해서 이전과 별다른 점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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