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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10/30  조이시애틀뉴스
페이스북, 벨뷰에 대규모 캠퍼스 조성

(Wright Runstad / McClure Images)


페이스북이 벨뷰 스프링 디스트릭에서 REI 본사를 사들인데 이어 인접한 곳에 지은 11층짜리 오피스 빌딩 전체를 최소 13년간 임대하는 리스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시애틀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블럭 16' 오피스 빌딩은 최근 캐나다 투자그룹인 브룩필드 에셋 매니지먼트가 3억6,500만 달러에 매입했다고 스프링 디스트릭 개발업체인 라이트 런스태드 & 컴퍼니가 밝혔다.


이번 상업부동산 거래는 올들어 킹카운티에서 이뤄진 부동산 매매 가운데 세번째로 큰 금액이다.


지난달 페이스북이 스프링 디스트릭의 REI 본사 건물을 3억6,700만달러에 매입했고 시애틀로 본사를 이전한 엑스피디아는 벨뷰 다운타운 오피스를 4억150만달러에 매각한바 있다.


페이스북은 이번 리스 계약으로 벨뷰에서 4번째로 큰 규모의 오피스 공간을 확보한 회사가 됐다. 페이스북은 향후 수년간 시애틀-벨뷰 지역에서 수천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타임스가 전했다.


이미 시애틀은 페이스북 본사가 소재한 멘로 파크에 이어 페이스북의 두번째로 큰 엔지니어링 허브로 부상했다.


레이크 벨뷰 북쪽에 조성되는 36에이커 규모의 비즈니스 지구인 스프링 디스트릭에는 총 24개 동의 오피스 빌딩이 들어설 예정인데, 현재 16개 건물이 완공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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